복수전공은 주전공 외에 다른 학과의 전공과정을 함께 이수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두 개의 서로 다른 학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어,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영학과 학생이 컴퓨터공학을 복수전공하면 IT 경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고, 심리학과 학생이 마케팅을 복수전공하면 소비자 심리를 이해하는 마케팅 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복수전공을 이수하면 두 개의 학위를 별도로 받게 되므로,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전공은 주전공 외에 다른 학과의 전공과목을 일정 수준(21학점 이상) 이수하는 제도입니다. 복수전공만큼 많은 학점을 이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전공 공부에 집중하면서도 관심 있는 다른 분야의 지식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호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심리학을 부전공으로 선택하면 환자의 심리적 케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이 경영학을 부전공으로 선택하면 음악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습니다. 부전공은 졸업장에 표기되어 취업 시 추가적인 역량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연계전공은 여러분의 주전공과 다른 학과의 교과과정을 연계하여 새로운 분야의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기존 학과의 경계를 넘어서 융합적 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융합(공유)전공은 2개 이상의 학부나 학과가 협력하여 개설한 전공으로,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제 간 접근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전공은 기존 모집단위에는 없지만 산업계의 수요와 학문적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이크로전공은 주전공 외에 특정 분야의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는 소규모 전공 과정입니다. 적은 학점(12학점)으로 해당 분야의 핵심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취업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부담 없이 다양한 분야를 탐색하고 싶거나, 주전공과 연계된 특정 영역에 특화된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적합합니다.

자기설계전공은 학생이 직접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이수하는 혁신적인 제도입니다. 기존의 학과나 전공으로는 충족되지 않는 특별한 학문적 관심이나 진로 목표가 있는 학생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입니다.